박목월의 문학적 생애
1) 동요․동시의 시대
박목월은 시보다는 동시를 먼저 썼다.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인 1933년 동시 「통딱딱 통딱딱」이 개벽사의 잡지 《어린이》에서 특선으로 뽑혀 아동물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계기로 그는 평생 문학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목월은 동시를 쓸 때는
박목월, 조지훈을 발굴하였으며 이밖에도 이한직, 박남수, 김종한 등 역량 있는 시인들을 시단에 내놓는데 기여했다. 이 가운데《문장》(1940년 9월호) 의 추천평에서,「박목월 군, 북에는 김소월이 있었거니 남에는 박목월이가 날만하다. 소월의 톡톡 불거지는 삭주 구성조(龜城調)는 지금 읽어도 좋더
연구소 소장에 취임하여 《한국문화사대계》를 기획, 《한국문화사서설》 《신라가요연구논고》 《한국민족운동사》 등의 논저를 남겼으나 그 방대한 기획을 완성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서울 남산에 조지훈 시비(詩碑)가 있다.
2. 조지훈이 쓴 조지훈의 문학(1955년까지)
「나의 역정(歷程) - 시주(
생애
전북고창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벽'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같은 해에 김광균, 김달진, 김동리 등과 동인지 '시인부락'을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시작했다. 1938년 첫 번째 시집 『화사집』을 발간, 악마적이며 원색적인 시풍으로 문단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 '한
9. 비평과 역사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우선 역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역사는 사물의 처음을 알고자 하는 것으로서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것이다. 사물의 처음, 근원을 따지는 활동을 통해서 그 다음 시간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까닭은 과거를 제대로 알게
Ⅰ. 서 론
우리나라는 일제시대를 거쳐 남북한 6?25전쟁, 군사정권의 과정을 거쳐 현재 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한 위대한 민족이다. 외국에서 몇 백년 걸친 과정을, 경제선진화와 정치민주화를 짦은 시간에 이룬 위대한 천손민족인 것이다. 이렇게 신속하게 달성한 것은 사회 각 분야의 유능한 인재
박목월과 조지훈 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그에 있어서 자연은 목가적인 세계가 아니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윤리의식이 밑바탕이 되어 있다. 그 때문에 그의 자연은 그의 종교적 신앙과 일체화하였고, 민족적 현실에 대한 굳은 의지와 감개로 물들어 있다. 이러한 바탕은 그 후 <해>, <오도>, <거미와 성좌>,
3) 게 눈 속의 연꽃
서지사항: 시집 게 눈 속의 연꽃, 문학과 지성사, 1990
게 눈 속의 연꽃
1
처음 본 모르는 풀꽃이여, 이름을 받고 싶겠구나
내 마음 어디에 자리하고 싶은가
이름 부르며 마음과 교미하는 기간,
나는 또 하품을 한다
모르는 풀꽃이여, 내 마음은 너무 빨리